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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ISA 계좌 의무 가입 기간 3년이 끝난 후 어떻게 해야 할까?

by tubescribe 2024. 8. 26.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를 하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중개형 ISA 출시 이후 바로 계좌를 개설했던 많은 투자자들이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ISA 계좌를 200% 활용하는 방법과 만기 후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무엇인가?

ISA는 다양한 금융 상품에 분산 투자하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특히, 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혜택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의무 가입 기간인 3년이 지나면, 계좌 만기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ISA의 인기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해,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와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난 후 선택지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난 후,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1. 해지 후 재가입: 만약 ISA 계좌에서 이미 비과세 혜택(20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했다면, 계좌를 해지하고 새로운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계좌에서는 다시 2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유지 및 연장: 반대로, 계좌가 손실 상태이거나 비과세 한도 내에서 수익이 발생한 경우,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손실을 회복하고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때까지 계좌를 유지함으로써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풍차돌리기 전략

ISA 계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풍차돌리기 전략'이 있습니다.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날 때마다 계좌를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전략으로, 이를 통해 비과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지와 동시에 일부 자금을 연금계좌(IRP)로 이전하여 추가적인 세제 혜택(최대 300만 원까지 10% 세액공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노후 자금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ISA 계좌를 연금계좌로 전환하는 전략

ISA 계좌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체 금액의 10%를 추가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연금 수령 시기까지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노후 준비를 강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ISA 계좌 투자전략의 주의사항

ISA 계좌를 운영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여부 : ISA 재가입 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가입이 불가하므로, 이 점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만기 설정 전략 :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지만, 계좌 만기를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를 길게 설정해 두면, 의무 가입 기간이 지나도 유리한 조건에서 계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ISA 계좌는 노후 준비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난 후에는 계좌를 해지하고 재가입하거나, 유지 및 연장하는 등의 전략을 적절히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태와 수익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여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세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이 ISA 계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한국경제TV, [투자의 재발견] 만능통장ISA, 200% 활용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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