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부를 유지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주식에 첫발을 내 디딜 수 있게 기초 주식 용어를 준비하였습니다. 매수/매도, 시가총액, 보통주/우선주, 상한가/하한가, 익절/손절, 그리고 ETF라는 주식 용어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 매수 vs. 매도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각각 의미합니다. 사다, 팔다에 익숙한 만큼 매수, 매도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2. 시가총액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꼭 확인해봐야할 것입니다. 주식 1주의 가격보다 시가총액이 더 중요합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크기를 의미하며,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나타내주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은 1주당 가격에 총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다행히 시가 총액을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네이버 금융과 같은 금융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가총액이라는 용어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가 총액에 대해 좀더 이해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035720)의 시가 총액을 알고 싶다면, 네이버 금융에서 카카오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2022년 7월 29일에 확인해 본 정보 기준으로 카카오의 주가는 74,800원, 상장주식수는 444,948,291개, 그래서 시가 총액은 332,821억원이됩니다. 시가총액 33조 2,821억원은 코스피 10위 수준입니다.
카카오와 비교하기 위해 셀트리온이라는 종목 정보를 살펴보면, 셀트리온 주가가 190,000원, 상장주식 수 140,767,851개, 그래서 시가 총액은 26조 7,459억원이 됩니다. 코스피 12위 수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가보다는 시가총액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가 총액을 확인하면, 그 기업이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보통주 vs. 우선주
보통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이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반면, 우선주는 주주일지라도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이런 우선주는 왜 만든 걸까요? 기업 입장에서 투자를 받고 싶을 때 주식을 만들어내면 지분이 줄어들게 되고,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져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주는 기업이 투자를 받으면서도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다른 혜택이 있습니다. 보통주보다 주가가 저렴하며, 배당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이익, 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등에 우선적 지위를 인정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기업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을 더 많이 받길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우선주가 좋을 것 같습니다.
4. 상한가 vs. 하한가
한국 주식 시장에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한가, 하한가 제도가 있습니다. 오늘 주식 가격이 어제 종가보다 30% 까지만 오르거나 내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주식이 너무 과열돼 가격이 너무 오르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상한가를 정해놓았으며, 반대로 주식 시장이 너무 식어 가격이 너무 내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한가를 지정해 놓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종가가 1만원이었다고 하면, 오늘 상한가는 13000원, 하한가는 7000원입니다. 이 이상 올라갈 수 없으며, 이 이하로 떨어질 수 없습니다.
5. 익절 vs. 손절
익절은 내가 샀던 가격보다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서 이익을 본 경우입니다. 간단하게 이익을 보고 팔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손해를 보고 팔았다면 손절입니다. 여기서 잠시 복습해보면 주식을 산다는 것을 매수, 판다는 것은 매도입니다. 매도가가 매수가보다 낮은 데 왜 팔고 손해를 보는 것일까요? 당분간 주식 가격이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손해를 덜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입니다.
6. ETF (Exchange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펀드인데,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별주식을 고르지 않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합친 것입니다. 운용수수료가 0.2%이며, 주식처럼 매도 2일 후에 현금확보가 가능합니다. 주식과 달리 거래세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ETF는 지수형, 업종형, 해외지수형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만약 우리나라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세를 예상하신다면 코스피 지수 중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상품인 KODEX 200, TIGER 200과 같은 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며 ...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에 관심은 많지만 시작을 못하고 계신 예비투자자들 또는 주식 초보를 위해 위해 주식 용어를 살펴보았습니다. 매수/매도, 시가총액, 보통주/우선주, 상한가/하한가, 익절/손절, 그리고 ETF라는 주식 기초 용어들이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이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주린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필수 용어 10가지!│주린e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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