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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투자 기초 (1) 통화량

by tubescribe 2022. 7. 10.

주식 투자는 통화량이 증가하는 시대에 부를 유지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 투자 성공의 기반은 내가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 기업을 좋은 기업이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한다는 것에는 이 시기엔 이 기업이라는 시기의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주식 투자 기초를 다지기 위한 이 포스팅에서는 투자 시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통화량, 유동성 중 통화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투자 기초 (1) 통화량

1. 주식 투자 성공 조건

지난 포스팅에서 주식 투자 성공을 위한 2가지 조건을 말씀드렸는데요.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요인에 의합니다.

 

  1. 내가 좋은 주식을 산다.
  2. 남도 내가 산 주식을 좋다고 생각한다.

 남도 내가 산 주식이 좋다고 생각하는 데는 시기의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통화량이 풍부하고, 통화의 유통속도가 빠른 시기인지, 그 반대인지에 따라 그 주식이 그 시기에 좋은 주식인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통화량, 유동성이라는 용어가 나왔는데요. 각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주식 투자 기초 : 통화량이란

돈이 풀린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돈이 풀린다라는 말의 의미를 아는 것은 돈 좀 만져보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이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경제 생태계 내에 돈의 양이 많아지는데요. 돈의 양을 통화량이라고 합니다.

 

통화량은 어떤 시점에 한 나라의 경제 내에 돌아다니고 있는 돈의 양을 의미하며,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려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 와 닿으실 겁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 시중은행으로 보냅니다. 시중 은행은 이 돈을 기반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합니다. 대출하는 순간 돈의 양은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실제 유통되는 통화량은 한국은행이 찍어내는 양 보다 더 많아진다는 얘기입니다. ,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의 양에 더해 우리의 경제활동에 따라 통화량의 정도가 달라지게됩니다. 통화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통화지표 : M1, M2

통화량과 유동성에 대한 어려운 경제 기사가 종종 등장합니다. 언젠가 무심히 봤을법한 기사의 주요 내용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시중 유동성 3430.4조원, 11.7% 늘어
M1은 3년만에 감소 전환,
M2 증가율이 13%를 넘어서며 최고치
M2 증가율은 두자릿수로 확대되었으나 M1은 3년만에 감소하며 둔화세. 

 

여기에서 M1, M2라는 통화지표가 나왔는데요. 통화지표(currency index)는 통화량 측정의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M1을 통화, M2를 총통화라고 표현합니다. M1을 협의통화, M2를 광의통화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구입한 금융 상품이라는게 어떤 것은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데, 어떤 것은 현금화를 하려면 약간 손해를 봐야 하거나, 번거로워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통화를 M1,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번거롭거나 현금화할 때 손해를 봐야하는 통화를 M2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 M1 (통화, 또는 협의통화)

M1은 현금과 똑같은 것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시 입출식 예금을 포함하며, 유동성이 가장 높은 통화만을 의미합니다. M1은 다른 통화량에 비해서 액수가 적습니다. 수시 입출금이 편하고 자유로우면서 출금할 때 아무런 손해도 없습니다.

 

(2) M2 (총통화, 또는 광의통화)

정기적금, 정기예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등 현금화하려면 고민이 필요한 것들입니다. 일정기간동안 투자해놔야 실적이 생기는 것이라 돈을 쉽게 빼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현금화를 하기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현금화하려면 약간의 손실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입출금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동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4. 통화량을 왜 복잡하게 나눠놓은 걸까?

경제를 생명체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경제를 움직이게 만드는 에너지는 글리코겐과 체지방입니다. 근육 속의 글리코겐은 빠른 움직임을 때 필요합니다. 근육 속의 글리코겐은 에너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배에 들어있는 체지방은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 수는 없지만 힘들 때 꺼내 쓸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근육 속의 글리코겐을 M1, 제지방을 M2로 보시면 됩니다. 총 에너지원은 M1 + M2입니다. 다시 경제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너도 나도 대출을 받고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경제가 커지고, 통화량도 늘어납니다. 그런데 이 에너지가 글리코겐과 같은 M1으로 저장이 되어야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어서 경제가 활발해집니다.

 

통화량을 구지 M1, M2로 구분하는 이유는 통화량이 증가한 만큼 경제가 활발한 상태인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지금이 기회인지 위기 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똑같은 통화량이라도 M1의 비중이 높은지, M2의 비중이 높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로 위의 기사를 다시 살펴보면 ‘M2 증가율은 두자릿수로 확대되었으나 M13년만에 감소하며 둔화세라는 말로부터 경제의 움직임이 둔해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참고하면 더 좋은 글

[1] 주식-투자-필요성

[2] 주식 투자 성공을 위한 2가지 조건


참고자료

[1] IBK기업은행(2022), 돈이 많이 풀리면 어디로 흘러갈까? 통화량에 따른 투자 전략! 🔍 통화량편 (feat. 삼프로TV 이진우 기자, 박정호 교수) [돈 터치 미2]

[2]  [네이버 지식백과] 통화지표 [currency index, 通貨指標]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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